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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최대 6주간 뛸 수 없는 티아고 알칸타라.
알칸타라는 후반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아 허벅지를 부여잡았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티아고가 검진을 받았고, 빨라야 9월 중순이 돼야 돌아올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6주간 필드에 설 수 없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2차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이미 심각한 부상임이 확인된 이상 희망은 크게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알칸타라 뿐 아니다. 리버풀은 현재 부상병동과 다름 없다. 디오고 조타, 나비 케이타, 앨릭스 옥슬레이트 체임벌린, 이브라히마 코나테, 콘스탄티노스 치키카스, 커티스 존스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져있다. 특히 미드필더 자원들의 줄부상으로 리버풀은 당장 엔트리를 짜기조차 힘든 상황이다.
클롭 감독은 개막 전 미드필더 영입 얘기가 나왔을 때 "우리는 많은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풀럼전 이후에는 "상황이 어떻게 될 지 모른다"며 새 선수 영입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