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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현대가 대구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울산은 대구와 이번 시즌 두 차례 대결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4월 9일 홈에서 아마노, 바코, 엄원상의 연속골로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7월 9일 대구 원정에서는 레오나르도가 골 맛을 봤지만, 아쉽게 1대1로 비겼다. 대구는 현재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다. 최근 3연패를 포함해 9경기 연속 무승(5무4패)이다.
눈여겨볼 선수는 레오나르도다. 레오나르도는 9골-4도움으로 엄원상(11골-5도움)에 이어 팀 내 공격포인트 2위다. 7월 대구 원정에서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울산은 총 20골을 합작한 레오나르도와 엄원상을 앞세워 안방에서 축배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번 대구전이 끝나면 21일 김천전을 시작으로 27일 제주, 9월 4일 성남FC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울산은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원정 3연전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