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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100개 중 5개만 맞다'
영국 더 타임즈는 지난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적을 줄곧 요구해 오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떠나보낼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지속적으로 이적을 요구했다. 지난 시즌 EPL 6위에 그친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하기 문이다.
그러나 호날두는 비시즌 팀 투어에 참가하지 않았고, 라요와의 친선전에서는 전반 45분을 뛰고 교체된 뒤 경기 종료 10분 전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가 끝난 뒤 텐 하흐 감독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EPL 개막전에서 선발에서 제외됐고, 두번째 브렌트포드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6개의 슛이 모두 빗나갔다.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지속적으로 호날두는 맨유에게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는 팀에 이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리가 강호 AT 마드리드는 알바로 모라타, 앙투안 그리즈만과의 스왑딜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보도되기도 했다. 일련의 이적 스토리에 대해 호날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부분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