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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뉴 페이스의 역전승'인가, 'K리그 최초 득점왕 2연패 국내선수'의 탄생인가.
젊은 패기로 무장한 조규성은 '생애 첫 득점왕 타이틀'을 노린다. K리그와 국가대표의 '차세대 간판 공격수'로 성장 중인 조규성은 시즌 초반부터 한층 업그레이드된 골결정력을 보여주며 득점 레이스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은 J리그로 떠난 스테판 무고사(고베)와 시즌 초반 치열한 득점 순위 싸움을 벌이다 현재는 주민규에게 1골 차이로 역전을 허용한 상황이다.
무고사가 없기 때문에 결국은 주민규와 조규성의 2파전으로 득점왕 경쟁이 진행될 수 밖에 없다. 현 시점에서는 주민규가 유리하다. 지난해 이미 득점왕 타이틀을 따냈던 경험이 있고, 최근 상승세를 탄 미드필더 윤빛가람 등 팀 동료들의 도움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