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 수비에 큰 구멍이 뚫렸다.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가 울버햄턴전에 결장한다.
토트넘은 2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턴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이틀 앞두고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훈련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로메로의 상태에 대해 "첼시와의 경기 막바지에 작은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가 끝난 후 내전근에 통증을 느꼈다"며 "체크를 했다"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로메로는 뛰기를 원하지만 우리는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바보같은 행동이다. 이런 이유로 로메로는 울버햄턴전에 나설 수 없다"고 확인했다.
로메로는 토트넘 수비의 핵심이다. 강렬한 태클과 수비력, 대인 방어 능력으로 토트넘 후방을 든든히 책임지고 있다. 로메로의 공백은 다빈손 산체스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장기 부상중인 스킵은 복귀가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은 "내일부터 스킵이 러닝을 할 수 있다. 좋은 소식이다"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