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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때 1억파운드(약 1600억원)의 가치를 지닌 '최고의 우량주'로 평가됐다.
알리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인 20대 초반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으며 가치가 급상승했다. 하지만 일찍 봄을 맞은 탓일까. 그는 '게으른 천재'로 낙인찍혔다. 조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주전자리에서 밀려난 그는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알리는 결국 올해 1월 에버턴으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그는 지난 시즌 에버턴에서 정규리그 단 1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알리는 이제 튀르키예 무대에서 재기를 노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