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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구단이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손흥민(30)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한 팬에 대해 무기한 경기장 출입금지 징계를 내렸다.
'아시아 출신 첫 EPL 득점왕'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맨유 서포터들이 손흥민에 대한 SNS 인종차별 행위로 3년간 경기장 출입금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보다 2년전엔 웨스트햄 서포터가 카라바오컵 현장에서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행위로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다.
첼시 팬들의 인종차별 행위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은 맨시티 공격수 라힘 스털링을 향해 2019년 인종차별적 욕설을 내뱉은 한 팬은 평생 경기장 출입금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