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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31·수원FC 위민) 데뷔전의 여운은 길고도 강렬했다. 지난 18일 밤 수원종합운동장, WK리그 수원FC와 보은상무전이 끝난 후 밤 11시가 다 된 야심한 시각까지 여자축구 팬들은 '캐슬파크'를 떠날 줄 몰랐다. '91번 지소연'의 이름이 새겨진 수원FC 유니폼을 맞춰 입고 "지소연!"을 연호하며 '데뷔전, 멀티골'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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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은 "수원FC 구단 마케팅팀에 감사드린다. 제 데뷔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면서 "많은 팬들에게 감사하다. 팬들을 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수원FC위민은 리그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내달 20일 서울시청전이 유일한 홈경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