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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의 수난시대다. 하지만 자신이 결국 화를 부른 셈이다.
투헬 감독은 콘테 감독보다 높은 무거운 징계에 반발,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재심을 요청했다. 최종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1경기 출전 정지는 유예된다. 그는 3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는 벤치를 지켰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또 다른 징계에 직면해 있다. FA가 22일 심판 판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거칠게 불만한 토로한 투헬 감독을 징계위원회에 다시 회부했다.
FA는 투헬 감독에게 25일까지 이와 관련된 의견을 요청했고, 이후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더선'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경기 출전 금지 대신 거액의 추가 벌금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토트넘전에선 2대2로 비겼지만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0대3으로 참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