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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해리 윙크스, 결국 삼프도리아로 가나.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를 뛰었지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는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브 비수마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라는 새로운 경쟁자들까지 합세하며 윙크스의 설 자리는 더욱 좁아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새 시즌 구상에서 그를 아예 제외해버렸다.
떠나야 하는 상황. 삼프도리아가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윙크스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원했다. 노팅엄과 사우샘프턴이 그나마 윙크스에 관심을 줬다.
이번 이적은 임대 조건이며, 윙크스가 마음을 정리한만큼 빠른 시간 안에 양 구단이 합의를 마칠 것으로 알려졌다. 삼프도리아는 새 시즌 개막 후 2경기 1무1패로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득점은 없었으며, 실점만 2개가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