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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첼시 미드필더 로스 바클리의 운명이 얄궂다. 친정팀에서 '신성' 영입이 임박하면서 방출될 위기다.
이후 바클리는 올 여름 첼시의 미국 프리시즌에 포함됐지만, 정작 시즌이 시작된 뒤 한 경기에도 투입되지 않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시즌 구상에서 벗어나 있다.
바클리가 올 시즌 밀려나게 된 건 에버턴 고든의 영입이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이다. 고든은 기본 5000만파운드(약 790억원)에 옵션 1000만파운드(약 160억원)을 더해 6000만파운드에 첼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주전에서 밀려나 있는데 설상가상 포지션 경쟁자가 영입되면서 더 설 자리를 잃게 됐다.
바클리는 지난해 구설수에도 올랐다. 애스턴 빌라 임대 당시 만취 상태에서 다투다 바에서 쫓겨나는 일을 겪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