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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30)에 대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신뢰는 한결 같았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손흥민에게 엄지를 세웠다. 노팅엄전이 끝난 뒤 콘테 감독은 "나는 손흥민이 합리적인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정말 합리적이고, 좋은 사람이고, 최고"라면서 "예를 들자면 내가 딸을 위해 남편감을 찾아야 한다면 손흥민 같은 사람이 좋을 것이다. 때로는 좋은 사람이고, 또 때로는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썼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팀 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중요성은 모두 알고 있다. 손흥민의 골이 나오지 않아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손흥민은 내 팀에서, 내 축구의 야망에서 언제나 일부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