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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유는 가지 마.'
스웨덴 국가대표 출신으로 1m92의 장신 공격수인 이삭은 지난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32경기에 나와 6골-2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이삭을 맨유와 뉴캐슬 등 많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탐냈다. 실제로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삭을 데려오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 역시 이삭 영입에 올인했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햄스트링 부상 중인 칼럼 윌슨의 대체자로 이삭을 점찍었다.
이삭은 애초 맨유행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가 에이전트의 조언을 수용했다. 그의 에이전트가 '뉴캐슬에서 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이삭을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이삭은 맨유의 제안을 최종 거절했고, 이후 1주일 만에 뉴캐슬과 계약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