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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플레이어는 하비 엘리엇! 카르발류, 대단한 선수!"
클롭 감독은 역전승 직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 경기에 이긴 건 완벽한 순간"이라며 기쁨을 표했다. "왜냐하면 굉장히 힘든 경기였고, 아주 열정적이고 강하게 수비하는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우리는 상황을 절실하게 바라봤다. 냉정을 유지하고 계속 하던 플레이를 하려고 애썼다. 마지막 순간 생일(2002년 8월30일)을 맞은 카르발류의 역전골이 터졌다"며 미소 지었다. "이것이 축구에서 승리하는 가장 좋은 공식이다. 90+8분에 득점으로 응답받았다. 그 부분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특히 리버풀 영건들의 활약을 극찬했다. "하비 엘리엇은 피치 위에서 베스트 플레이어다. 이에 대해선 한치의 의심도 없다. 부상을 딛고 그가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