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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3경기 연속 해트트릭 역사에 도전한다.
새 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괴물' 홀란드가 리그 5경기 9골의 어메이징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홀란드는 27일 크리스털팰리스전(4대2승), 1일 노팅엄전(6대0승) 에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4일 애스턴빌라 원정에서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정조준한다. 1946년 리버풀 잭 발머 이후 76년 만의 역사를 직겨냥한 가운데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홀란드의 기록 작성에 강한 기대감을 전했다.
"사람들이 홀란드에게 대기록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멋지다.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나 또한 홀란드에게 그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나는 홀란드가 매경기 3골을 넣길 원한다는 것이 기쁘다. 물론 그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축구를 아는 세상 모든 이들은 그 일이 쉽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걸 알고 있다. 하지만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작성하지 못한다 해도 상관없다. 그 다음에 우리는 또 더 나은 경기를 위해 노력하면 된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하지만 어쨌든 기대감이 있는 건 사실이다. 왜냐하면 이 선수가 그의 축구 커리어에서 보여준 숫자들은 믿을 수 없는 경지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리그 5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며 활약을 칭찬하면서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가 맨시티 동료들과 더불어 더 위험한 공격수가 되기를 기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