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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골 침묵이 6경기 연속으로 늘어났지만,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에 대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믿음은 더 굳건해진 모습이다.
전반 33분, 또 한번 기회를 맞았다. 손흥민은 케인의 절묘한 패스를 가슴을 받아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말았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39분 이반 페리시치와 교체됐다.
콘테 감독 생각도 같았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실전에서만이 아닌 훈련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때로는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훈련 과정에서 손흥민의 슈팅을 환상적으로 선방한다. 손흥민은 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지금은 그런 시기"라고 감쌌다.
그러면서 "누차 얘기하지만, 나는 손흥민을 걱정하지 않는다. 손흥민을 포함해 내 선수들은 이런 형태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그들이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