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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22·맨시티)가 또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새 기록을 썼다.
시즌 10호 골이자 네 경기 연속 골. 특히 최근 네 경기에서 '백투백 해트트릭'을 포함해 8골을 터뜨렸다.
최근 작성한 '백투백 해트트릭'도 기록이었다. EPL 역사상 7번째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현역 선수로는 토트넘 해리 케인이 유일했다. 특히 EPL 5경기에서 9골을 넣은 EPL 최초의 선수가 됐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애스턴 빌라전을 앞두고 홀란드의 득점력을 높이 평가했지만, 그가 해트트릭을 자주 작성하는 것을 기대하는 건 비현실적이었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람들은 해트트릭을 기대할 수 있다. 해트트릭은 그것은 멋지고 좋은 기록이다. 나도 해트트릭을 선호한다. 홀란드에게 또 다시 해트트릭을 기대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홀란드가 매 경기 3골을 넣고 싶어 하지만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해트트릭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안다. 축구계의 모든 사람들은 그것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안다"고 했다.
또 "하지만 홀란드 경력에서 연속 해트트릭은 믿을 수 없는 기록이다. 기대가 되긴 한다"고 전한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