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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경질' 투헬 감독의 위안거리, 퇴직금만 무려 240억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9-08 21:53


A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투헬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퇴직금은 1500만파운드(약 240억원).

첼시에서 경질 당한 토마스 투헬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 퇴직금으로 적지 않은 돈을 받을 전망이다.

첼시는 7일(한국시각) 투헬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첼시는 7일(한국시각) 열린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0대1 충격패를 당했다.

여러 스타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프리미어리그 개막 초반 성적과 경기력이 여의치 않았다. 현지에서는 이미 투헬 감독과 토드 보엘리 구단주 사이가 틀어졌다고 보고 있다. 첼시는 기다렸다는 듯이 브라이튼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후임자로 선임했다.

투헬 감독은 첼시와 2024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었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2년 연장을 놓고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까지 첼시를 지휘할 뻔 했던 감독이, 한 순간에 실직자가 되고 말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투헬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받을 퇴직금이 1500만파운드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1300만파운드의 연봉을 받았는데, 그가 빠르게 새 일자리를 구한다면 첼시가 연봉을 보전하는 건 조기 만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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