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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투헬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퇴직금은 1500만파운드(약 240억원).
여러 스타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프리미어리그 개막 초반 성적과 경기력이 여의치 않았다. 현지에서는 이미 투헬 감독과 토드 보엘리 구단주 사이가 틀어졌다고 보고 있다. 첼시는 기다렸다는 듯이 브라이튼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후임자로 선임했다.
투헬 감독은 첼시와 2024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었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2년 연장을 놓고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까지 첼시를 지휘할 뻔 했던 감독이, 한 순간에 실직자가 되고 말았다.
투헬 감독은 1300만파운드의 연봉을 받았는데, 그가 빠르게 새 일자리를 구한다면 첼시가 연봉을 보전하는 건 조기 만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