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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세 시즌 만에 복귀한 '꿈의 무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졌다. 그는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 마르세유는 피지컬이 강한 팀이지만 플레이의 질적 수준도 훌륭하다. 전반에는 다소 열세였다. 이런 유형의 팀과 경기할 때 정말 공격적이고, 볼을 키핑하는 것이 중요하다. 후반전에 비로소 우리는 이것을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마르세유는 좋은 팀입니다. 우리는 승점 3점을 얻고 좋은 출발을 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히샬리송에 대해서도 엄지를 세웠다. 그는 "히샬리송과 계약했을 때 선명하게 기억을 한다. 그는 'UCL에서 뛰는 것과 테마송을 듣는 것이 너무 기대된다'고 하더라. 선수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대단한 의욕과 의지를 갖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