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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2PK 허용, '월클 수비수' 굴욕…뚜렷한 하락세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9-08 20:20 | 최종수정 2022-09-08 20:27


사진=EPA-ANSA 연합뉴스

사진=BT스포츠 공식 SNS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의 하락세가 뚜렷하다. 숫자가 입증한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8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대4로 완패했다.

리버풀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흔들렸다. 나폴리의 거센 압박, 순간적인 역습에 당황했다. 전반 5분 만에 제임스 밀너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전반 16분에는 빅터 오시멘을 막다 또 한 번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반 다이크가 오시멘의 발을 밟으며 경고를 받은 것이다.

BT스포츠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반 다이크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UCL 총 7경기에서 두 개의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이는 리버풀 소속으로 164경기에서 허용했던 페널티킥과 동일한 수'라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는 지난달 풀럼과의 2022~2023시즌 EPL 개막전에서도 페널티킥을 내줬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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