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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뎀벨레는 전성기 네이마르와 동급이다."
하지만 뎀벨레의 선택은 바르셀로나 잔류였다. 뎀벨레는 2년 연장 계약서에 사인했다. 사비 감독은 부상 등으로 힘들었지만, 뎀벨레가 가진 자질은 의심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 새 시즌 뎀벨레가 맹활약하고 있다. 뎀벨레는 8일(한국시각) 열린 빅토리아 플젠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의 5대1 대승을 이끌었다. 뎀벨레는 이 뿐 아니라 이번 시즌 리그 4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비 감독은 이어 "뎀벨레는 전성기 시절 네이마르와 같은 수준이다. 뎀벨레가 바르셀로나에 처음 와 몇 년 동안 고통을 겪었지만, 나는 항상 그가 훌륭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사비 감독은 마지막으로 "뎀벨레처럼 양쪽 사이드에서 안쪽으로 자르고 들어올 수 있는 윙어는 이 세상에 없다. 또 뎀벨레와 같은 1대1 드리블 능력을 가진 선수를 본 적도 없다. 나를 믿어라. 그는 놀라운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