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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구단 회장이 선수 에이전트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이하 한국시각) 카데나SER에 따르면, 라요 바예카노의 회장 마르틴 프레사는 에스파뇰의 공격수 라울 데 토마스의 에이전트를 폭행했다. 바예카노는 이적시장 막판 데 토마스 영입을 원했다. 이를 위해 데 토마스의 에이전트와 변호사, 프레사 회장이 모여 회의를 했다. 회의 분위기는 점점 격앙됐고, 결국 프레사 회장은 에이전트를 폭행해 경상을 입혔다. 에이전시 직원들이 이를 목격해 경찰에 신고하며 이 사건은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