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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나폴리의 벽' 김민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처음으로 선수 랭킹 두 자릿수대에 진입했다.
김민재는 수비수이지만, 지난 2경기에서 총 20.19km, 경기당 평균 10.1km를 뛰었다. 최고 속도 31.1km/h를 기록했다. 활동량과 속도를 겸비한 수준높은 수비력을 펼치며 나폴리의 연승 행진에 이바지했다.
'별들의 무대'에서의 김민재 활약상은 선수 랭킹에도 곧바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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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2경기 연속 침묵한 손흥민(토트넘)은 18점을 얻어 전체 337위에 머물렀다.
'페덱스 퍼포먼스 존' 전체 1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다. 2경기에서 3골을 넣는 활약으로 유일하게 100점 이상의 점수(101점)를 얻었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엘링 홀란(맨시티),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르로이 사네(바이에른뮌헨),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한편, 세리에A 무대에서도 눈부신 활약 중인 김민재는 오는 18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로 떠나 '명문' AC밀란과 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리비에 지루, 하파엘 레앙, 안테 레비치 등 막강 공격진을 보유한 밀란을 상대한 뒤 9월 A매치 친선전을 위해 입국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