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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국가대표팀 공식 촬영에 나타나지 않은 음바페, 무슨 일이?
그런데 프랑스 대표팀의 단체 사진 촬영 때 음바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르트'가 가장 처음 이 사실을 보도했고, '겟프렌치풋볼뉴스'도 추가로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촬영을 거부한 이유가 이미지 권리 문제라고 설명했다.
현지에서는 음바페가 화보 촬영 시 노출되는 일부 브랜드 문제로 자취를 감춘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히 자신의 개인 사욕과 관련된 게 아니라, 음바페는 베팅 업체나 패스트푸드 브랜드가 노출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모습이 촬영되는 걸 불편하게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는 그동안 대표팀 후원으로 번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3세의 어린 나이지만 이미 세계 최고 스타 반열에 오른 음바페. 그는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전 득점을 포함, 국가대표로 57경기를 뛰며 27골을 기록중이다. 이 최고의 공격수와 함께 하려면, 이제 후원사 이미지도 신경을 써야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