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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상대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의 승부욕과 정신력은 대단했다.
코뼈 골절이 의심됐지만 다행히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호날두는 부상에도 지혈을 한 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상처의 흔적은 지울 순 없었다.
체코를 4대0으로 완파한 포르투갈은 28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스페인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2조 1위인 포르투갈(승점 10·3승1무1패)은 2위 스페인(승점 8·2승2무1패)과 비기기만해도 조 1위를 확정짓는다.
호날두는 유로2024까지 대표팀에서 뛰기를 바라고 있지만 37세의 나이를 감안하면 카타르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 포르투갈은 대한민국,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포진했다. 대한민국은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 만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