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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이 또 해결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전반 35분 '0'의 균형을 깨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야말로 손흥민이 만들고 손흥민이 해결한 득점이었다. 손흥민은 반대편에 있는 황희찬을 향해 크로스를 날렸다. 이를 받은 황희찬은 김진수에게 살짝 빼줬다. 김진수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를 맞고 튕겨 나왔다. 손흥민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재빠르게 치고 들어가 깜짝 헤딩으로 득점을 완성했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 '환상 프리킥' 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채널은 '손흥민이 또 해결했다. 한국의 에이스가 카메룬을 꺾는 결승골을 넣었다. 높은 결정력을 발휘했다. 한국은 손흥민의 골을 지키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