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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우리가 일찍 마무리할 수도 있겠죠."(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5전 전승으로 지난해와 같은 승점 76점을 만들어 역전하겠습니다."(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역시 관심사는 울산과 전북의 우승대결에 쏠렸다. 울산은 승점 66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전북은 승점 61로 2위에서 추격 중이다. 홍명보 감독과 김상식 감독은 '5전승'을 목표로 했다. 홍명보 감독은 "'1위를 지킨다'고 생각하면 어려워질 것이다. 공격적으로 경기를 리드해 나가겠다"면서 "파이널라운드 초반 성적에 따라 우리가 일찍 (우승 경쟁을) 마무리 지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도 지지 않았다. 그는 "5승이 목표다. 승점 15점을 더 확보해서 작년과 같은 76점을 만들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