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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은 프리킥을 찰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프리킥골은 찾아볼 수 없다. 직접 슈팅으로 연결할 수 있는 프리킥을 차지 않는다. 손흥민은 코너킥을 전담한다. 프리킥의 경우에도 동료 선수들에게 연결해야만 하는 위치에서만 키커로 나선다. 직접 슈팅을 때릴 수 있는 다이렉트 프리킥 찬스에서는 해리 케인이나 에릭 다이어가 찬다. 대부분 케인이 처리한다.
문제는 성공률이다. 케인은 최근 5시즌 동안 44번 프리킥을 시도했다.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성공률은 제로(0)다. 손흥민은 케인이 없을 때 5번 킥을 시도했다. 그 중에서 1번 성공했다. 토트넘은 지는 5시즌 동안 직접 프리킥 골로 딱 4골만 넣었을 뿐이다. 이에 토트넘의 다이렉트 프리킥 키커로 손흥민으로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다이렉트 프리킥을 찰 수 있냐는 질문이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