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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길고 길었던 '하나원큐 K리그2 2022' 정규리그가 막을 내렸다. 올해는 11월 열리는 카타르월드컵 탓에 예년보다 이른 개막을 택했다. 지난 2월 돛을 올렸다. 또 '막내구단' 김포FC의 합류로 팀당 40경기를 소화했다. 그야말로 쉴 새 없이 달려왔다.
정규리그와 별개로 아직 '도전'을 마치지 않은 팀들도 있다. 다음 시즌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승강PO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2위 대전하나 시티즌(승점 74)은 K리그1 11위 팀과 두 차례 격돌해 운명을 정한다. 3위 FC안양(승점 69), 4위 부천FC(승점 61), 5위 경남FC(승점 56)는 먼 길을 돌아가야 한다. 부천과 경남은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준PO를 치른다. 여기서 웃은 팀이 안양과 PO를 치른다. 준PO와 PO 모두 운명을 건 단판 경기다. 무승부 시 연장전 없이 정규리그 상위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K리그2의 시즌은 끝났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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