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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 누구도 '예외'일 수는 없다. 사상 첫 겨울 월드컵을 앞두고 32개국에 '부상주의보'가 내려졌다. '별들의 전쟁' 2022년 카타르월드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역사상 처음으로 11월에 막을 올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유럽 리그 선수들은 월드컵 개막 일주일 전까지 소속팀 경기를 뛰고 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2018년 러시아대회 '우승 멤버' 은골로 캉테(첼시)를 잃었다. 캉테는 햄스트링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첼시는 '캉테의 햄스트링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4개월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대주' 부바카르 카마라(애스턴빌라)도 지난달 무릎 인대를 다쳐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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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K리그 선수들은 시즌 말미로 벌써 수십 경기를 소화한 상태다. '수비 핵심' 김진수(전북 현대)도 부상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현재 유럽에서 뛰는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등은 리그와 유럽클럽대항전을 병행하며 빡빡한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사상 첫 겨울 월드컵, 최대의 적으로 부상이 떠올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