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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이 이 레벨이라고?
익스프레스는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클럽에서 자신의 미래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보도에 충격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 손흥민을 주시한다고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안첼로티는 에버튼 감독을 맡았을 때 손흥민을 상대했다. 그는 손흥민의 열열한 팬이다. 스페인의 빅클럽(레알 마드리드)는 몇 달 안에 이 윙어(손흥민)를 영입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익스프레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최고의 선수(손흥민)를 잃을 경우 영입 가능한 옵션을 살펴봐야 한다'라며 5명을 소개했다.
FC 바르셀로나의 멤피스 데파이, 레알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 비야레알 아르나우트 단주마,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랑 생막시맹, AC 밀란 하파엘 레앙이 거론됐다.
대체 요원을 물색한 점은 눈길이 가지만 이들 5명은 모두 소속팀에서 입지를 잃은 자들이다. 데파이는 이적 첫 해인 2021~2022시즌 상반기 반짝 활약 후 존재감이 사라졌다. 아센시오는 레알에서 이미 처분 대상에 오른지 오래다. 단주마 역시 이번 시즌 선발 출전이 3경기에 그치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눈을 더 가까운 곳으로 돌리면 잉글랜드에서 뛰는 생막시맹도 괜찮다. 뉴캐슬에서 미겔 알미론의 명성이 높아지면서 생막시맹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다만 그는 손흥민과 같은 수준의 골 위협을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다. 공격적인 우려를 완화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레앙에 대해서는 '손흥민과 유사하게 측면과 중앙 모두 소화 가능하다. 토트넘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