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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붕대투혼'에도 영국매체 최고의 신뢰도를 자랑하는 BBC는 냉정했다.
귀중한 1승을 거뒀다. 0-2로 끌려간 토트넘은 세세뇽과 데이비스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인저리 타임 호드리고 벤탄쿠르의 결정적 헤더로 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했다.
손흥민은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토트넘의 전담 키커로 자리잡은 손흥민은 전반 막판 예리한 크로스로 본머스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결승골 상황에서도 코너킥 키커로 도움일 줬다.
하지만, BBC의 평점은 팀내 6번째. 5.80점을 줬다. 평균보다는 높은 수치였지만, 그렇다고 매우 높은 평점은 아니었다.
손흥민의 영혼의 파트너이자, 토트넘 에이스 해리 케인은 5.27점의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달랐다. 손흥민은 7.8점으로 벤탄쿠르(7.9점)에 이어 팀내 2위의 평점을 받았다. 케인은 6.8점으로 평균 수준이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