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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첼시가 점찍은 은쿤쿠, 하이재킹을 노리는 레알.
은쿤쿠는 지난 6월 라이프치히와 2026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연장 계약과 상관 없이 이적설이 터져나왔다. 첼시가 내년 그를 데려가기 위해, 비밀리에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첼시는 은쿤쿠 방출 조항에 삽입된 6000만유로의 이적료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하지만 첼시가 안심해서는 안될 듯. 레알이 등장했다. 스페인 매체 '오크 디아리오'는 은쿤쿠가 레알로 이적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첼시로 가지 않고 라이프치히에 일단 잔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결국 레알이 돈 싸움에서 첼시에 밀리지는 않을 듯 하고,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협상에 뛰어드느냐가 판을 뒤집을 수 있는 관건으로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