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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리버풀에 졌다.
리버풀은 4-3-3 전형이었다. 살라, 피르미누, 누녜스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허리에는 티아고, 엘리엇, 파비뉴가 나왔다. 판 다이크와 코나테가 센터백, 로버트슨과 알렉산더-아놀드가 풀백이었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전반 7분 리버풀의 누녜스가 토트넘을 흔들었다. 슈팅까지 때렸다. 골문을 비켜갔다.
토트넘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 15분 케인이 크로스했다. 이를 페리시치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키퍼를 맞고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토트넘으로서는 아쉬운 순간이었다. 18분에는 세세뇽이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알렉산더 아놀드가 밀었다. 그러나 파울 휘슬이 불리지 않았다. 25분에는 다이어의 롱패스가 나왔다. 세세뇽이 뒷공간에서 잡았다. 코나테가 막아냈다.
리버풀도 공세를 펼쳤다. 전반 31분 왼편에서 엘리엇이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수 맞고 흘러나왔다. 티아고가 그대로 발리슈팅을 때렸다. 수비가 막아냈다.
리버풀은 쐐기골을 박았다. 전반 40분이었다. 다이어가 헤더 패스를 실수했다. 이를 살라가 잡아냈다. 그대로 몰고 들어갔다. 로빙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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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공세를 펼쳤다. 후반 10분 살라의 슈팅이 알리송에게 막혔다. 이어 누녜스의 슈팅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케인이 날카로운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그리고 바로 선수를 교체했다. 로얄과 세세뇽을 빼고 클루세프스키와 도허티를 집어넣었다.
효과가 바로 나왔다. 동점골을 뽑아냈다. 도허티가 클루세프스키에게 패스했다. 클루세프스키가 다시 패스했다. 케인이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4분이었다.
후반 29분 리버풀은 피르누와 엘리엇을 빼고 존스와 헨더슨을 넣었다. 허리를 굳건히 했다. 그래도 토트넘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랑글렛이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넘겼다.
리버풀은 후반 37분 누녜스가 찬스를 잡았다. 볼을 잡고 돌아선 후 그대로 슈팅했다. 크로스바를 때렸다. 그러자 후반 38분 다이어가 올린 크로스를 벤탕쿠르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키퍼 정면이었다.
토트넘은 끝까지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