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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21·레알 마요르카)은 모든 것을 보여줬다. 남은 것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레알 마요르카의 '대체불가' 핵심이다. 그는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13차례 선발로 출격했다. 지난달 20일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만 교체로 출전했다. 독감 후유증이었다. 그는 리그 14경기에서 2골-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강등권을 허덕이던 레알 마요르카는 올 시즌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아기레 감독은 물론이고 '적장' 사비 에르난데스 FC바르셀로나 감독까지 이강인을 칭찬할 정도다.
몸값도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이강인의 몸값은 개막 전이던 6월만 해도 600만 유로였다. 9월엔 900만 유로로 뛰어 올랐다. 지난 8일엔 1200만 유로까지 수직 상승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