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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행복하지 않다."
토트넘에서는 이번 월드컵에 손흥민을 포함해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하지만 이들이 리그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정상적으로 회복했는지는 미지수다. 특히, 마지막 토너먼트까지 치른 선수들의 경우 컨디션이 뚝 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다.
콘테 감독은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이 지금은 훌륭한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나는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지난 4주 동안 함께 훈련한 선수들은 좋다. 다른 한 쪽에는 월드컵을 뛰고 온 정상적이지 않은 선수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 월드컵으로 피로한 선수들을 대거 제외할 방침이라고 밝힌 것이다.
토트넘은 요리스, 로메로 뿐 아니라 히샬리송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1달 정도 결장한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역시 햄스트링을 다쳤다. 루카스 모우라는 힘줄 부상이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비교적 일찍 토너먼트를 마쳤다. 하지만 두 사람이 정상 출전을 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손흥민의 경우 월드컵 전에 입은 안와골절상도 아직 100% 회복된 상태가 아니다. 뛰어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