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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매우 솔직하고, 공개적인 기자회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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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호이비에르는 콘테 감독의 인터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고국 덴마크에서 취재진에게 "우리 모두 그걸 봤다. 매우 공개적이고 솔직한 인터뷰였다"면서 "감독이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온 이야기다. 나는 팀으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팀의 목표와 문화에 헌신하는 11명의 선수가 필요하다는 콘테 감독의 말을 이해한다. 나는 매우 정직한 선수다. 항상 팀을 위해 100% 헌신한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의 격정 비판을 상당부분 수긍하고 있다는 뜻이다. 토트넘 선수단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