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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 홋스퍼 에이스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레이스를 역전할 수 있을까. 케인에게는 호재가 생겼다. 득점 레이스 선두를 질주 중이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다.
맨시티는 비상이 걸렸다. A매치 휴식기 이후 1일 리버풀과의 빅매치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필 포든이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아 리버풀전에 나올 수 없는데, 홀란드마저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4연승 중인 맨시티는 현재 아스널과 리그 선두 싸움 중이다. 아스널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은 8점 차다. 때문에 홀란드의 합류가 절실하다.
더불어 홀란드의 부상이 길어질 경우 EPL 득점 레이스 2위인 케인에게도 역전 기회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현재 21골로 홀란드보다 7골이 뒤진다. 적지 않은 격차지만, 홀란드가 정상 컨디션을 빨리 회복하지 못할 경우 케인에게도 역전 기회가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