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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를 거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의 다음 행선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구체적인 영입 희망 리스트에 손흥민의 이름이 언급된 것은 이번이 거의 처음이다. 스페인 매체들이 앞다퉈 이런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그만큼 손흥민의 가치가 뛰어나다는 뜻이다. 손흥민이 현재 뛰고 있는 토트넘과 바르셀로나는 팀의 위상 자체가 다르다. 손흥민의 커리어에서 큰 이정표가 될 수도 있다.
문제는 이런 바르셀로나의 바람이 현실성 있느냐는 것. 일단 바르셀로나의 재정이 예전만 못하다. 심각한 재정난으로 선수를 팔아야 손흥민의 이적료를 맞출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4~2025시즌까지 계약돼 있다. 게다가 다니엘 레비 회장이 호락호락 내어줄 리가 없다. 엄청난 이적료를 맞춰야 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