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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결국 칼을 빼들었다.
마네와 사네는 12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충돌했다. 둘은 이미 경기 중 언쟁을 벌였다.
경기 후 더 큰 사건이 벌어졌다. 마네가 사네를 폭행해 입술이 피투성이가 됐다. 결국 다른 동료들이 두 선수를 떼놓으며 싸움은 멈췄다.
올 시즌 리버풀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마네는 동료들과 이미 사이가 틀어졌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투헬 감독도 어쩔 수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호펜하임과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를 치른다. 그러나 마네는 없다.
마네는 바르셀로나로 떠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기대를 받았지만 올 시즌 31경기 출전해 10골-5도움에 그쳤다. 폭력 사태까지 터지면서 팀을 완전히 떠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라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