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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AC밀란과 리턴매치를 앞둔 나폴리의 루시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최대 고민은 '대체불가'에 가까운 '괴물 센터백' 김민재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까이다.
이 매체는 "밀란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이번 매치업은 나폴리가 김민재 공백을 어떻게 대처할지가 중요하다"고 적었다.
'CBS스포츠'는 김민재를 '세리에A 3대 수비수'라고 극찬하며 유력한 대체자인 후안 제수스가 '빅매치'에서 김민재의 공백을 메우는 일이 '어려운 작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수스는 김민재 대체에 대한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브라질 출신 센터백은 "김민재는 훌륭하지만, 내가 그렇게 떨어지는 선수는 아니다. 나는 세리에A에서 12년을 뛰며 이번 경기보다 더 힘든 경기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CBS스포츠'는 "스팔레티는 제수스를 신뢰하지만, 올해 10경기에서만 선발로 뛰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선 아약스전 한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라흐마니의 역할이 클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라흐마니가 김민재없이 수비진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핵심 두 명을 잃은 나폴리는 불행 중 다행으로 핵심 공격수 빅토 오시멘이 복귀할 예정이다. 스팔레티 감독은 오시멘이 나폴리에 열정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