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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클린스만호의 6월 A매치 친선전 상대로 남미 강호 페루가 부상했다.
페루는 FIFA랭킹 21위 강호다. 지난달 클린스만호를 상대한 우루과이(16위), 콜롬비아(17위)와 순위 차이가 크지 않다. 페루는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와 2대2로 비기고, 우루과이에 1대2로 패했다. 6월 A매치 데이의 목표 중 하나는 '데뷔승'이다. 페루가 첫 승의 '제물'이 될 가능성이 생겼다.
이번 6월 A매치는 대한축구협회의 무더기 사면 논란과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소속팀 집중' 폭탄 발언 및 손흥민과 '언팔 사태' 이후에 처음으로 치르는 경기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우루과이전을 마치고 "선수들과 함께 보낸 열흘은 행복한 시간이었다. 선수들이 발전하고 싶어 하는 모습과 의지를 봤다. 앞으로의 여정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