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시티가 트레블에 성큼 다가섰다.
주중 UCL을 소화한 맨시티는 부분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오르테가, 고메스, 라포르트, 아칸지, 워커, 귄도간, 실바, 그릴리쉬, 알바레스, 마레즈, 홀란드를 선발로 내보냈다. 셰필드는 포드링엄, 로빈슨, 이건, 아흐메도지치, 로우, 플렉, 노우드, 베르게, 발독, 은디아예, 제비슨을 선발로 썼다.
|
|
|
셰필드는 샤프를 추가했고 맨시티는 팔머, 포든을 넣었다. 셰필드는 후반 31분 바샴, 쿨리발리, 보글을 투입하면서 막판 공세에 힘을 썼다. 하지만 골은 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3대0으로 끝이 났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마레즈에 만점에 가까운 9.9점의 평점을 매겼다. 당연히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었다. 그릴리쉬, 고메즈, 귄도안, 실바가 7.3점으로 뒤를 이었다. 셰필드에서는 노르우드가 7.0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이로써 맨시티는 23일 열리는 맨유-브라이턴 경기 승자와 FA컵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만약 맨유가 승리할 경우 FA컵 152년 역사상 처음으로 맨체스터 더비가 결승으로 치러지게 된다. 1871년 창설된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더비가 펼쳐진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두 팀이 FA컵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2011~2012시즌이 마지막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