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첫번째 목표는 단연 조별리그 통과!"
변수도 많다. 당초 김 감독은 24일부터 26일까지 미니 소집을 마친 후, 아르헨티나로 건너가 현장 답사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지 사정으로 답사를 갈 수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 일정상 아르헨티나에 입성해서야 현지 상황을 체크할 수 있게 됐다. '언더독'인 한국 입장에서 철저한 준비가 필수인만큼, 아쉬운 대목이다. 소집 역시 원활하지 않다. 대회를 2주 앞두고 마지막 소집이 가능한데, K리그 일정상 현지로 떠나는 7일에서야 완전체 소집이 가능할 수 있다. 유럽파들이 부상 등으로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도 고민이다. 더욱이 이번 대회는 엔트리가 코로나19 시대 이후 통상적이었던 26명이 아닌, 21명 뿐이라 모험적인 엔트리 구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
|
|
김 감독의 부름을 받은 25명의 선수는 25일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26일 인천대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은 "월드컵에 나서는 모든 팀이 전력이 좋아서 섣불리 판단하긴 어렵다. 당연히 이기고, 당연히 지는 일은 없으니 매 경기 잘 준비해야겠다"며 "첫 번째 목표는 단연 조별리그 통과"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