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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게 다 당신 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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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부진 시발점은 전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3월말 팀을 떠나면서 현실화됐다. 토트넘은 구단을 비판해 온 콘테 감독을 시즌 10경기를 남긴 시점에 경질하고, 그의 '2인자'였던 스텔리니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 현지 매체는 이 시점에 토트넘이 '시즌을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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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최악의 운영에 화가 낸 팬들은 '모든 사건의 원흉'으로 레비 회장을 지목하고 있다. '레비 퇴진'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한 팬은 SNS를 통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면, 레비가 물러나야 한다. 우리 클럽에서 나가라'고 주장했다. 수많은 토트넘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