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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는 2002년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수많은 우승 트로피에 입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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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호날두가 사우디리그 역전 우승을 하기 위해선 '안하무인' 모드를 꺼야 한다. 호날두는 사우디리그 이적 이후 넘지 말아야 할 선까지 넘어버린 상태다. 이미 불화를 겪은 루디 가르시아 감독을 해고시켰고, 이젠 감독대행을 하는 코치에게까지 화내고 소리를 지르는 등 코칭스태프를 깔보고 있다. 여기에 경기 중에는 자신의 동선을 가로막은 상대 선수의 목을 조르는 일명 '헤드락' 파울을 범하는가 하면 경기가 끝난 뒤 "메시"를 연호하는 상대 관중들에게 외설동작을 하면서 추방 논란까지 가중된 상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