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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맨유가 '득점 머신' 해리 케인(29·토트넘)과 '괴물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를 동시에 영입할 자금력을 갖추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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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는 올 여름 김민재를 위해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맨시티와 리버풀 그리고 토트넘과 싸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역시 돈이다. 구단과 선수의 마음을 자금력으로 사는 것이다. 우선 김민재의 이적료는 1단계 바이아웃 4000만파운드(약 667억원)보다 더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상위 클럽일 경우 김민재 바이아웃은 7000만유로(약 1027억원)로 상승한다는 것이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의 설명.
다음은 김민재의 주급이다. 매과이어 주급은 19만파운드(약 3억원)에 달했다. 매과이어를 대체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김민재가 맨유에 마음을 열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