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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단 소속 여자축구단 화천KSPO 최수진의 WK리그 300경기 출전 대기록을 기념했다.
최수진은 지난 2009년 4월 WK리그 첫 경기 출전을 시작으로 올시즌 개막전이 열린 지난달 25일까지 14년간 WK리그에서 할약하며 리그 역대 3번째로 300경기에 출전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화천KSPO가 창단한 지난 2011년부터 함께한 최수진은 팀의 맏언니로서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며 팀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으며, 수비수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최수진은 "한 경기 한 경기 출전하다 보니 어느덧 300경기를 출전하게 됐다. 오늘이 있기까지 도와주신 공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부상 없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