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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판을 키워볼까, 한 400배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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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놀즈는 지난 2021년 동료 배우 롭 매컬헤니와 함께 웨일스에서 가장 오래 됐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 된 축구팀인 렉섬(Wrexham)을 200만파운드(약 33억원)의 헐값에 인수했다. 달러로는 250만달러 정도다. 당시에는 많은 이들의 놀라움과 조롱의 대상이 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 대해 무지한 헐리우드 배우의 유희처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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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구단답게 인수가도 어마어마하다. 오타와 선은 '레이놀즈는 2003년부터 팀을 소유하고 있는 멜릭 가문으로부터 팀을 인수하기 위해 부동산 개발회사인 레밍턴 그룹과 함께 10억달러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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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세너터스 입찰 마감일은 5월 15일이다. 만약 레이놀즈가 10억달러에 구단 인수에 성공한다면 과거 피츠버그 펭귄스의 거래 때 기록된 9억 달러의 NHL사상 최고 판매가를 경신할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