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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안 위험하던데(They were not danger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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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가 맨시티를 작년과 마찬가지로 또 한번 챔스 결승에서 밀어낼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뤼디거는 자신만만하게 답했다. "우리는 레알마드리드다. 우린 언제나 자신 있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레알마드리드가 중앙 수비수와 풀백 사이의 공간과 거리를 점령했다. 홀란에게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더 잘했을 때 레알이 득점했고, 레알이 더 잘했을 때 우리가 득점했다. 아주 타이트하고 타이트한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결국 맨시티 홈에서 챔스 결승행 명운이 갈리게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알마드리드는 경험, 실력을 모두 갖춘 까다로운 팀이다. 맨체스터에 돌아가서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겠다. 플레이오프와 같은 이런 경기를 통해 우리가 배우고 더 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